


상세정보
목련 나무는 봄꽃 중에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입니다. 하얗고 탐스러운 꽃잎과 진한 향기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. 목련(木蓮) 이라는 이름은 나무에 핀 연꽃이라는 뜻입니다. 중국 북송시대 시인인 소동파가 쓴 시 <목련> 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데, “나무에 핀 연꽃”이라 하여 ‘목련’ 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. 또한 목필화 라고도 부르는데, 붓끝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.

목련은 햇빛을 좋아하지만 직사광선 아래에서는 타버릴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
또한 물 빠짐이 좋은 흙이어야 하며, 통풍이 잘 되어야 합니다.
그리고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면 뿌리가 썩을 수 있고,
너무 건조하면 잎이 누렇게 변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주어야 합니다.
목련 키우는데 특별히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, 목련은 다른 식물과는 달리 가지치기를 하지 않습니다.
대신 수형을 잡아주는 전정 작업을 해주는데, 1년에 한 번씩 묵은 가지를 잘라주면 새순이 돋아나면서
예쁜 모양으로 키울 수 있습니다.

목련은 색깔이 다양한데, 흰빛을 띠는 순백의 색 뿐만 아니라 자주색, 붉은색, 분홍색 등 여러가지 색상이 있습니다.
이러한 아름다운 빛깔들을 내는 색소는 안토시아닌 성분인데, 식물체 내에서 항산화작용을 하고 항암효과 및 소염작용을
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
목련꽃은 맛이 맵고 성질이 따뜻해 차가운 공기에 의해 걸리는 감기를 치료하고 막힌 코를 뚫어주는 약재로 사용됐습니다. 병균을 몸 바깥으로 밀어내는 데 힘을 더해주고 코의 면역력을 상승시키는 데 특효가 있어 콧물과 코 막힘,
감기 등이 지속될 때 목련 꽃차를 마시면 도움이 됩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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